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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 +

예금 대신 발행어음? 발행어음의 특징, 장단점, 금리 비교

by 빵빵돼지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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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빵돼지입니다. 오늘은 예적금을 대체할 수 있는 증권사의 발행어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 조달을 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은행은 예금이나 적금으로 들어온 돈을 더 높은 금리를 얹어서 대출해주고 그 사이에서 수익을 얻지만, 증권사는 은행과는 다르게 자금 조달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음을 발행해서 이 돈으로 금융투자나 부동산 투자를 합니다. 발행어음은 만기에 정해진 원금과 이자를 준다는 점에서 은행의 예적금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적금과 발행어음의 차이점, 장단점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은 증권사에 돈을 예치해뒀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 확정금리형 상품입니다. 여기서 어음이란 발행하는 사람이 일정한 금전의 지급을 약속하며 발행하는 지급 보증서를 의미합니다.

 

이는 은행의 예적금과 방식이 가장 비슷한 증권사의 상품입니다. 발행어음은 별도의 담보없이 증권사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초대형 IB인가를 받은 증권사에만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25. 02. 02.)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이렇게 4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신용과 자본이 높지 않은 증권사에서 발행어음을 발행하면 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일종의 안전장치로 국가에서 우량하고 돈이 많은 증권사만 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입니다.

 

 

2. 발행어음의 장단점

(1) 장점

  • 비교적 금리가 높다. 
  • 만기가 유연하다.
  • 약정 금리형 상품이다. : 한도나 우대조건 없이 고지한 이자를 
  • 원화/달러 모두 가능하다.
  • 기간을 정할 수 있다 - 1년 이내로 원하는 만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 중도해지시 패널티가 작다 : 수시형은 중도 인출의 개념없이 인출을 해도 약정수익률과 동일한 이자를 받습니다. 약정형은 중간에 해지해도 약속된 금리의 50%를 줍니다.

 

(2) 단점

  • 예금자 보호 적용이 안된다.
  • 만기가 짧다. - 최대 1년까지만 계약이 가능한 단기 상품입니다.

 

 

3. 발행어음의 종류

(1) 수시형

: 수시 입출금 통장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우며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상품입니다.

 

(2) 적립형

: 적금과 비슷한 상품으로 정기적으로 정해진 금액을 적립해 가면서 약속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보통 매달 10만원~1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3) 약정형

: 예금과 비슷한 상품으로 기간을 정해두고 금액을 넣어두면 약속된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수시형보다 금리가 높으며 약정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4. 발행어음과 다른 금융 상품 비교
  예금 RP 발행어음
예금자 보호 O
5000만원 한도
X
우량 채권 담보
X
증권사 신용 담보
금리 높은 순 3 2 1
투자등급   6등급
(매우낮은위험)
5등급
(낮은위험)

 

발행어음은 다른 금융 상품에 비해 금리가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정기 예금과는 다르게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며 단기간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5. 마치며

 

발행어음은 예금 상품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고, 일반 예적금이나 RP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라서 단기 자금을 활용하고 싶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금리 인하 시기에 미래에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발행어음은 기존에 고지한 이자를 주기 때문에 채권처럼 금리 인하기에 더 각광을 받는 상품입니다. 자신의 상황이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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